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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시설복숭아 막바지 출하 한창

여름 대표과일 영동 복숭아, 정성담긴 맛과 향으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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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9 14:26
  • 기자명 By. 여정 기자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가 자신의 시설하우스에서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가 자신의 시설하우스에서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충북 영동의 시설복숭아 막바지 출하가 한창이다.

사시사철 최고 품질의 과일이 생산돼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이지만, 그 중 복숭아는 이 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넓다.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4) 씨는 시설복숭아 수확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이 지역 첫 출하농가인 박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조황품종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가 6월 하순경이고, 중량이 23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노지보다 2개월의 시간이 빠르게 출하한다.

2㎏, 2.5㎏들이 상품을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 가격은 1㎏당 평균가격이 2만 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가락동 중앙청과로 납품돼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약 6t 정도를 수확하고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영동군 시법사업으로 땅속의 냉기와 열기를 이용해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지중 냉·온풍을 이용한 시설과수 비용절감' 사업을 지원받아 경영비 30~40% 절감과 상품성 향상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영동군의 선진 농업기술과 농가의 소중한 땀방울이 합쳐져 최고의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2836호 농가가 1259㏊ 면적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이중 시설 재배농가들은 농가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수확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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