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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자 1500여 명 다녀가

차량 교통 통제, 휠체어 밀기 등 일평균 20여 명의 자원봉사자 봉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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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9 14:21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바봉석 기자 = 보령시는 보령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지난 4월부터 6월 9일 현재까지 20개 단체에서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종센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대기구역과 예방접종구역에서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접종을 돕고 있다.

접종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으로 센터 방문 시 접종 순서 및 이동 절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차량 교통 통제와 이동 버스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옆에서 부축하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접종 절차에 따른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접종을 마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휴식 장소를 안내하는 등 접종센터 곳곳에서 세심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의료진은 물론 접종 어르신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대천5동 거주민 모임인 ‘해사모(해수욕장을 사랑하는 모임)’회원 30여 명이 예방접종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00명분의 간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도 전해지고 있다.

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시민 A씨는 “접종센터에 도착해서부터 접종이 끝날때까지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 자원봉사를 위해 찾아주시는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획된 백신 접종 일정도 차질없이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인 30세 미만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75세 이상 2차접종 대상자 2082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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