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은 코로나19로 참가인원에 제한을 두고, 신청한 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명소인 ‘산막이옛길’을 탐방하며 힘든 유학 생활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탐방하는 동안 유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웠던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유학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산막이옛길’ 곳곳의 풍경을 촬영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학생 자신의 나라에 SNS을 통해 알리는 계기와 함께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한국의 자연환경 및 역사,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귀국을 앞두고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문화탐방은 한국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춘련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한국문화탐방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탐방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의 빠른 국내 적응을 돕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2회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