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청년회의소(회장 김정범)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지시(鷄西)시 청년연합회(대표 최호동) 간의 우호협력을 다지는 협약식을 22일 오전 11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박찬웅 군의회 의장, 주우(周宇) 지시시 청년연합회 부주석과 회원 4명 그리고 옥천군청년회의소 회원 34명이 함께 했다.

지역사회개발과 국가간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를 통한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는 양국 도시간 청년회원들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호교류와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내용을 약속했다.

양국 도시간의 협의 내용으로는 ▲매년 10명이내의 대표단 파견, 상호 나라 방문 ▲양국 도시간의 공동발전을 위해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체육에 대한 교류 ▲우호를 위한 적극적 지지와 협조 등이다.

한편, 충북도와 헤이룽장성의 15년 자매결연 기념식에 참석차 충북도의 초청으로 지난 20일~오는 24일 방문한 지시시 청년연합회 회원들은 함께 온 방문단원들과 기념식(21일)에 참석하고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산업단지 등을 둘러보고 24일 출국한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