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행사… 양임교 체육공원서 개최 결정
논산시 양촌면은 지난 21일 양촌농업협동조합 2층 회의실에서 지역협의회 회원 및 양촌곶감 생산자단체 협의회(이하 곶감 협의회) 회원,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축제추진 위원장에 김긍수 양촌농협조합장, 실무추진단장에 김남충 곶감협의회장을 각각 선임하고 50여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올해 축제 개최시기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쉬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으로, 개최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양임교 체육공원(양촌면 양촌리 소재)으로 결정했다.
김긍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7일 양촌 곶감 작목반 및 법인 단체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양촌곶감 생산자단체 협의회가 구성돼 성공적인 축제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 감 작황이 안 좋은 만큼 곶감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12월 개최되는 양촌곶감축제는 올해 9회째를 맞이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축제 규모와 관광객이 늘고 있어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