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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 2021년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선정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여원 확보, 국악의 전통 이으며 코로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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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5 14:02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 거리 퍼레이드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난계국악축제 거리 퍼레이드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이자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영동난계국악축제가 2021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화합의 축제로서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국비 1억49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대표성을 지닌 공연예술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대 분야 총108개의 사업이 신청했다.

사전 전수검토와 심사위원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총44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난계국악축제는 이중 전통예술분야에 우수공연예술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원되는 국비 1억여원은 우수국악 공연 제공과 축제 홍보 등 성공적 축제추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모선정의 쾌거를 이룬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공모선정을 기회로 작년 코로나19로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올해는 탄력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대한민국와인축제와 연계해 오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단 양무웅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선정과 문화예술진흥기금 확보를 계기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이끌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축제취소의 아쉬움을 올해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흥겨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를 견인해 온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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