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16일 홍성 소재 케이-팝(K-POP)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합의문은 국내 유일의 케이-팝 특성화 학교라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교류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합의에 따라 케이-팝 고는 도 국제통상과가 자매결연했거나 국제교류를 진행 중인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국제문화교류 시 최대한 참여키로 했으며, 도는 케이-팝 고가 해외 교류단체와 국제문화 교류를 희망할 경우 원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성군에 있는 한국 케이-팝 고등학교는 케이-팝 특성화 학교로 2020년 개교 이후 도내 국제 교류 관련 사업은 물론, 외교부 공모전 등 다양한 공공외교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도정 국제 교류 행사에는 현재까지 보령머드축제 온라인 행사 ‘집콕 머드 라이브’, 일본 시즈오카현 청소년과 함께한 ‘케이-팝 토크 카페’ 등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