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 달리기‘는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하며, ‘줍다’라는 스웨덴어 plocka upp, 그리고 느린 속도로 달리다의 영어 jogging에서 나온 신조어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순화어이다.
이날 캠페인은 칠갑산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산림 내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보호 활동 동참 등 자발적인 ‘쓰담 달리기’ 활동을 펼치고,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 올바른 산행문화 홍보도 병행했다.
박현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는 산림경관을 해치고 나아가 산림 생태계까지 위협하므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림보호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