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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국회법 개정안 9월 이전에 결론내야"

국회 간담회 "여야 6월처리 논의 불구 지연…9월 이전 마무리 노력"
1년 소회 "코로나19속 국민 안위 위한 국회의 역할에 매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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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7 15:47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충청권 기자들과 티타임 간담회에서  국회세종 설치문제를 다루는 국회법개정안 국회처리와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충청권 기자들과 티타임 간담회에서 국회세종 설치문제를 다루는 국회법개정안 국회처리와 관련 "9월 이전에 결론을 내야한다"며 "대선국면 시즌에 들어가는 만큼 9월 이전에 처리가 가능하도록 매우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국회세종 설치문제를 다루는 국회법개정안 국회처리와 관련 "9월 이전에 결론을 내야한다"며 "대선국면 시즌에 들어가는 만큼 9월 이전에 처리가 가능하도록 매우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취임 1년에 즈음하여 충청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박 의장은 "이 문제가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여야가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앞서 여야가 6월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논의가 됐지만 돌연 국민의힘이 지연을 시키면서 논의자체가 중단된 상태"라며 "국회법 개정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여야정치권 의원들을 만나며 논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 의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야당대표의 당선과 관련 "젊은 당대표가 선출된 것은 한국 정당사에서 획기적인 일로 모든 사회가 세대간 조화가 잘 이뤄져야 하고 시대적 흐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   분명한 사실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신호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소회와 관련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우리는 물론 전세계적 상황이어서 무너지는 국민을 위해 국회가 어떤 일을 해야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관련  "많은 제약과 어려움 속에서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유치를 가능케 하기 위한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강한 의지가 있어 다른 지역의 반대와 원성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장은 미러정상회단을 계기로 그동안 주장해 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기대와 관련 "러시아 방문시 만났던 상원의장과도 한반도 평화구축방안에 대한 많은 협의를 한 바 있다"며 "한반도 평화국축이 앞으로 더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당초 지난 1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 예정이지만 오는 21일 온라인 화상회견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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