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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난임가정의 임신·출산 적극 지원

원거리 진료 불편 해소, 정부지원 활용 시술비 경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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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7 16:4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홍성의료원 난임센터 (사진=홍성의료원 제공)
홍성의료원 난임센터 (사진=홍성의료원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의료원(원장 박래경)이 지역내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설된 홍성의료원 난임센터는 지방의료원 최초로 개설되어 그동안 여러차례 인공수정에 성공함으로써 난임치료에 원거리 진료로 불편을 겪었던 충남 서북부지역의 난임부부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난임부부에게 이뤄지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시술(시험관아기시술)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기관에서만 지원 대상자에 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정부지원 혜택을 받아 시술할 수 있으며 난임시술(자궁 내 정자주입시술, 체외수정시술) 의료기관은 복지부가, 배아생성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이 각각 지정하고 홍성의료원은 난임시술 의료기관 및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홍성의료원 난임센터는 난임부부 시술에 필요한 전문의, 박사 연구원, 난임전문 보조간호사 등을 확보하고 지속적 관찰(Time-lapse) 배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고 있어 보건소와 연계한 시술비용 지원을 받는다면 경제적 부담도 덜며 진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인 가구로, 시술종류와 횟수, 연령별로 시술금액을 차등 지원되며 대상자는 난임진단서를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원사업 관련 지원자격 및 신청방법은 관할주소지 보건소 및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또는 원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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