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에서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미래산업국은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산업 육성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국비 확보에서부터 공모사업 등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항상 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장기적 시야에서 도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경쟁력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최근 전기차와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시장을 충남이 선점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은 “성인지예산제도를 시행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단순 여성위원 참여율 수준의 투입지표에 머물고 있다”며 “충남의 산업지형이 유독 남녀편차가 큰데, 산업 전반에서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야 실질적인 양성평등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이 수소산업을 이끌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수소충전 시설이 빈약하고 그나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실정”이라며 “도민들의 생활 속에 수소산업이 녹아들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기지가 될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일산킨텍스 같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라며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설계에서부터 공사 시공까지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도민들의 삶이 힘든 상황에서 최고의 복지라 할 일자리 제공이 시급하다”며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체계 구축사업, 중견기업 육성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도내 업체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