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센터는 20일 아산 선장축구장에서 열린 충남지역 예선 결승 당진 신평고등학교와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승부차기에 돌입,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날 천안센터는 10번 공격수 주영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영재는 이날 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천안센터 김종현 감독은 “꼭 전국체전에 한 번 나가보고 싶었는데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며 “함께 성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학교(천안상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전국체전에 나가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축구협회 이기호 회장은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해 천안축구센터팀이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