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에 자신이 없는 이유로는 ‘부족한 스펙’과 ‘치열한 취업 경쟁’이 이유로 꼽혔다.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65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자 취업 자신감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4.4%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5.6%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복수응답) 남들에 비해 부족한 스펙 때문이 응답률 60.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하반기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할 것 같아서(57.6%), 나의 취업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37.0%), 인턴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2.3%),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줄일 것 같아서(20.3%) 등 응답이 있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취업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는 응답이 6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잘 어필할 수 있다는 응답도 47.8%로 많았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7명 정도는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높은 ‘취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42.5%가 ‘스트레스가 높다’고 했으며, ‘매우 높다’는 구직자도 24.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