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ICT서비스 기술개발을 담당할 기업과,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시민들, 그리고 개발되는 서비스를 실증할 기관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
올해 개발되는 ICT서비스는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대전시 건설도로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스마트 시티 플랫폼(한국장애인총연맹), ▲교차로 스마트 차선 표시 시스템(배재대학교),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체온측정 키오스크 시스템(대전샘머리초등학교),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위험 감소를 위한 손씻기·건조시스템(유성구청소년수련관)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솔루션이 대부분이다.
진흥원은 5개 과제에 2억원 씩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 당사자인 시민과 기술개발을 담당할 기업 그리고 서비스 실증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ICT 실증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기간 내 실증도 이루어며, 기술개발 결과는 연말 나올 예정이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ICT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전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실증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