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주재로, 각 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지며 국비확보체제를 점검했다.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비확보의 세심한 전략 설정을 위한 자리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불안, 경기침체 속에서 열악한 군 재정 극복과 지역발전 가속을 위한 최고 대안을 국가예산의 확보로 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서별로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군의 군민 행복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로 확보한다는 각오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1850억원보다 200억원 정도가 증가한 2,05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체계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공직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목표액 1850억원 대비, 2024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그로 인해 국도비 보조사업 본예산 기준, 올해 첫 2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계속사업은 가곡·만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51억원), 영동군 하수관로정비사업(59억원), 황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37억원), 마산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53억원), 레인보우복합어울림센터조성사업(29억원), 매곡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35억원), 영동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사업(50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사업(88억3000만원), 일라이트 고순도 공정시스템 구축(100억원), 강진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111억원), 영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16억원), 삼봉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80억원), 궁촌계통 비상연계관로 구축사업(116억원) 등이 보고됐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 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군정현안 해결의 물꼬를 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예산확보가 필요하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마지막까지 예산심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계획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