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89억여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홍성일반산업단지의 ㈜벽산(대표 김성식) 홍성공장이 그라스울 단열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사업비 860억여 원을 투입하고 5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댐코씨에스아이(대표 이영호)와 ㈜디씨엠(대표 이재서)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게 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및 이미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제품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을 위해 25억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한다는 것.
이어 ㈜디씨엠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공장을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110억여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78억여원의 생산 및 71억원의 부가가치 등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홍성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인구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개통되면 수도권 1시간대, 세종정부청사 45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