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격리병상 감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단기효율화 방안”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 격리병상의 일부에 대해 조정을 함으로써 충남 4개(공주·서산·천안·홍성) 의료원 중 의료수요가 많은 홍성의료원부터 단계적으로 격리병상을 축소키로 했다는 것.
이에 재활병동 82병상 중 55병상만 격리병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병상은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되며 코로나 재유행시에는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격리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환자 입원병실은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와 간호보조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환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감염으로부터 차단해 환자가 안전하게 입원 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일반환자의 입원실이 부족해 타지로 입원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박 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돼 퇴원했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만큼 안심하고 내원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