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속적인 주민들의 소양교육 실시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옥천다목적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주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사초청 군민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부터 주민들이 알고 싶고 듣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명사 초청으로 교양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9월 명사는 현 청주대학교 행정학과 유동훈(62·경기도 성남시) 교수로 ‘역대정부의 정책기조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유 교수는 제1대 이승만 정부에서부터 제17대 이명박 정부의 정책방향을 긍적적인 면과 부정적인면 등을 비교 분석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미래의 이상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성길(51·옥천읍 금구리)씨는 “딱딱하게만 여겼던 정치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쉬웠다”라며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이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군민 누구나 아카데미 개설운영에 따른 의견을 받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