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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희망디딤돌 충남센터 개소

충남도·삼성전자·사랑의열매 맞손... 생활공간·체험 등에 2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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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30 15:51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천안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충남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천안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충남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 내에 보호종료 청소년에 대한 통합적인 자립서비스를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충남센터’ 개소식이 30일 아산시 배방읍 코아루웰메이드시티에서 열렸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는 충남도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손잡고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해 ‘희망디딤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분 사장,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최현숙 충남아동복지협회장을 포함한 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디딤돌’은 만 18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지원센터(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건립하고, 주거 공간과 교육을 제공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사랑의열매가 2014년 기획하여, 삼성전자 임직원 신경영 성금을 통해 시작되었다.

사랑의열매는 공모를 통해 2기 사업을 진행할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내 사업을 수행할 기관들을 선정했으며, 지원금 250억 원은 각 지역의 센터 건립, 3년간 시범 사업을 위한 운영비로 쓰인다.

이밖에 청소년 보호시설이나 한부모가정의 청소년과 같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위기 청소년을 위한 단기 긴급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부모라는 뿌리와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든든히 받쳐주지 못하는 보호아동은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고 쓰러질 수밖에 없다”며, “보호아동 한 명 한 명이 저마다 꿈을 당당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 사업이 종료된 희망디딤돌 센터는 해당지역의 지방자치단제고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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