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강환경청 “공주에서 팔색조 관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6.30 15:4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팔색조.
팔색조.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야생동물실태조사 지역인 공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팔색조의 번식을 관찰했다고 30일 밝혔다.

8가지의 화려한 깃털을 가진 팔색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번식하였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중부지역에서도 번식이 관찰되고 있으며, 보르네오에서 월동한다.

팔색조는 곤충, 지렁이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는 장마철에 주로 번식하는데, 통상 6월경 산란하며 약 17일 후에 알에서 부화하고, 대략 18일간 어미의 보살핌을 받은 후 둥지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환경청은 야생동물 관리 및 복원계획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희귀 및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한 야생동물의 분포, 서식밀도 등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종선 청장은 “희귀 조류인 팔색조가 우리 지역에서 무사히 번식을 마치고, 둥지를 떠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생물 종을 파악하고 보호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