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29일 황재돈 공군기상단장, 김재수 KISTI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기상단과 KISTI 간 상호 협력에 관한 합의서’ 개정 체결식을 가졌다.
8년 만에 개정된 이번 합의서에는 그동안의 긍정적인 협력 결과를 반영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는 협력 심화 및 다각화 내용이 새롭게 담겼다.
이날 개정된 합의서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KISTI의 국가슈퍼컴퓨팅자원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대기·해양 분야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연구·학술 활동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를 증진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체결식에서 황재돈 공군기상단장은 “초고성능컴퓨터를 활용한 작전기상 정보 생산 및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KISTI와 공군기상단이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재수 KISTI 원장은 “향후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분야에서도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화답하며 상호 협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