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한 회의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중심으로 지역농협장과 RPC대표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음성군의 식량산업분야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협의회를 통해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과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하고,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수립될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9월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제출하고 11월에 발표와 평가 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종 승인 시 5년간 각종 국비와 연계된 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군은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시설) 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지원,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 쌀 가공산업 육성지원,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음성군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군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