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락 대표는 이날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진천읍에 거주하는 신찬균 씨는 지난 5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1133회차) 방송 출연료 일체를 전달했다.
90세 나이에도 강철 체력을 자랑하며 지역에서 20년차 베테랑 신문 배달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신 씨는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찬균 씨는 “군 학생들이 건강하고, 꿈과 희망을 펼치며, 자신의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섭 이사장은 “기탁금을 지역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천군장학회는 올해 상반기 지역 학생 108명에게 장학금 7510만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다문화·새터민 자녀지원, 우수학생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장학금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