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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펜션서 대형화재… 투숙객 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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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1 10:02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11일 오전 0시 46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0시 46분경 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소방서 제공)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11일 오전 0시 46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령소방서는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 초기부터 압도적인 소방력으로 화세를 장악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2단계 발령으로 소방인력 265여 명과 소방차량 28여 대를 동원하는 동시에 의용소방대, 보령시, 경찰, 보건소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투숙객 피해 현황은 경상자 1명으로 집계되지만 실시간으로 추가되는 환자 발생으로 인명피해 현황은 계속해서 파악 중이며,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 현장은 산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인접한 건물이 다수 있어 연소 확대의 우려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었지만 도착하기 전 높은 단계의 소방 대응 단계를 발령해 압도적 소방력으로 화세를 장악해 큰 인명피해와 인접건물로의 연소확대없이 화세를 장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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