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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일본뇌염 예방활동 총력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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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26 18:57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는 일본뇌염 예방과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사진)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군민들에게 일본뇌염 증상, 예방수칙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모기의 주 서식지인 물웅덩이, 풀숲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아동(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에게 표준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4, 5차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추가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보호자 및 보육시설,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는 급성감염병으로 발생 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높은 질병으로 보통 매개모기에 물리더라도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총 26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예방접종력이 없는 아동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일본뇌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10월 하순까지는 가정 내에서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김학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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