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란 주제로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30회 설성문화제가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3일 금왕읍에 거주하는 새터민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을 신문보도를 통해 전해들은 풍물시장연합회(대표 박노정)에서 음성문화원(원장 반재국)에 성금전달 의사를 전해왔다.
이들은 음성에서 개최된 행사에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찾아와 수익을 올렸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길을 찾다가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한다.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은 반재국 음성문화원장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서오석)를 통해 새터민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