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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천연가스발전소 반대추진위, 경로당 배부된 삼계탕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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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2 18:12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음성천연가스발전소조감도
음성천연가스발전소조감도(충청신문DB)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절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있었다.

음성읍 노인분회로부터 석인1, 2리, 평곡2리 경로당에 전달된 여름 보양 음식 삼계탕을 회수해 노인분회에 반납하는 시위를 했다.

음성읍 노인분회는 지난 10일 동서발전으로부터 기증받은 3000개 삼계탕을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일원 경로당 150곳에 전달한 바 있다.

반대 시위주민들은 동서발전이 노인이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사회공헌활동 명목하에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복날 행사를 개최한 담당자는 해당 마을의 어르신 대표가 노인분회와 협의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반납하게 하고, 본인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른 마을에까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냈다. 그는 또, 반대 주민들의 과격한 행동이 결코 발전소 건설 반대를 위한 지역 여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읍에 거주하는 최모 씨는 “한달에 여러 번씩 반복되는 반대추진위 데모에 소음공해와 지역의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서로 잘 타협해서 음성지역발전을 위한 길을 찿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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