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4월 15일 공주지역 70개 대표 금융기관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대출자와 내방 고객의 금융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제공한 감성편지·치안소식지를 배포하고, 창구 직원의 간접대화 메뉴얼 준수 등 적극적으로 협력한 금융기관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경찰-금융기관의 협력으로 올해 3월까지 가파른 피해 확산추세가 4월부터 상승세가 꺾인 후 5월부터 감소로 반전되었고, 1분기 대비 2분기 21%, 피해액도 1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주경찰서는 금융기관은 물론 읍면동을 대표하는 이·통장과 택시기사 329명, 회사원 3030명, 편의점 103개소 등을 찾아가 지역공동체 협업의 중요성을 호소하며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대응 중이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그동안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에 감사하다”면서“보이스피싱은 개인의 주의를 넘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경계하고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