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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

농촌 일손 해결사 역할 톡톡, 12월까지 23종 임대료 감면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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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5 13:37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코로나19로 더 깊어진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지역의 일손부족 농민들이 농기계를 임대받아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제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여기에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이 어려워 농촌사회가 불안해지자, 군은 더 꼼꼼하게 관련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안정적 영농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영동본소(영동읍 부용리), 남부(매곡면 노천리), 서부(학산면 서산리)의 3개소 임대사업장에서 농용굴삭기, 트랙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 농기계 52종 603대를 갖추고 대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연간 8200회 임대를 목표로, 지역농민들의 근심 덜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영동군 농기계 대여건수는 △2018년 7512대 △2019년 8373대 △2020년 8909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농촌 일손해결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반영해, 당초 지난달까지 계획돼 있던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업기계 임대료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5379농가 30,347천원을 감면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감면조치로 혜택이 주어지는 농업기계는 총 23종 331대이다.

동력분무기(1만원→5500원), 보행제초기(1만5000원→8500원), 이앙기(6만원→3만6500원), 경운기(1만5000원→8500원), 관리기(1만원→6500원) 등의 농업기계 임대료가 감면된다.

한편, 영동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해 연1회 마을로 찾아가는 농업기계현장순회교육, 영농취약농가에 연3회 경운·정지·수확작업을 지원하는 농작업대행서비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농업기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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