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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시동'... 더불어 잘사는 도시 만든다

논산시, 지역농산물 바탕 안정적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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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5 15:40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논산형 푸드플랜’이 안정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지속가능한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산형 푸드플랜’이 안정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푸드플랜이란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유통·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동시에 먹거리와 관련한 복지, 일자리 등의 이슈를 통합·관리하는 종합전략을 뜻한다.

시는 14일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 보고회는 향후 논산형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지역의 기본 현황 조사 및 분석부터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타당성 검토, 시행 방안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활성화 계획 등 세부적인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논산형 푸드플랜은 먹거리 순환 체계기반 마련, 먹거리 사회적 접근성 실행 여건 마련, 시민 참여형 계획 등 3가지 과제를 목표로 설정,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각 부처에 분산된 먹거리 관련 업무를 연계하여 정책에 대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방안을 도출해 푸드플랜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를 바탕으로 한 지역상생형일자리와 연계해 누구나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보장받는 것은 물론,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푸드플랜을 수립하여 농촌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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