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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집단 따돌림에 경종

대전예술의전당, 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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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9 13:30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원작 동화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집단 따돌림을 동물의 세계에 빗댄 이야기이다.

극 중 주인공인 '지피'를 통해 "나와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미워해서는 안된다"라는 가르침을 주는 어린이 뮤지컬로 기획했다.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음악, 안무 등 풍성한 볼거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과 용감하게 아프리카 모험 속으로 떠나는 환상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져 더욱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초연 이후 2013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2014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2015년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특별대상, 2018년 K-뮤지컬로드쇼 선정작 등 주요 연극제 대상을 석권하며 어린이 뮤지컬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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