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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신인 연주자 발굴해 협연한다

2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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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1 11:18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는 디스커버리시리즈 7 ‘신인발굴음악회’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는 디스커버리시리즈 7 ‘신인발굴음악회’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을 공개오디션에서 선발하고 전문 연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연 무대를 마련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디스커버리시리즈 7 ‘신인발굴음악회’를 연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바리톤 이창범, 소프라노 정고운, 더블베이스 천유림이 발탁돼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협연 이외에도 대전시립교향악단 단독 연주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운영을 하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연주의 객원지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토마스 뢰스너가 맡는다.

그는 14살에 첫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지휘한 음악신동이며 이후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휴스턴 심포니, 프라하 필하모니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빈 베토벤 필하모니아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이다.

첫 무대는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목가를 연주한다. 이 곡은 바그너가 아내의 생일선물이자 아들이 한 해전 태어난 것을 축하할 목적으로 작곡됐으며 가족을 위한 사랑이 담긴 곡이다.

신인 연주자들의 첫 무대는 전주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죽음의 도시’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로 협연한다.

이어 충남대학교 음악과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정고운이 마스네 오페라 ‘마농’ 중 ‘내가 그렇게 예쁜가? 청춘을 즐기자’를, 마지막 연주자는 대전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인 천유림이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마단조, 작품 3번 1악장을 협연한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화려하고 입체적인 색채감을 맘껏 선보인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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