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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기반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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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1 12:56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농다리 명소화 사업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농다리 명소화 사업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이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진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충북도 지정 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가 새로운 문화관광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농다리는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진천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가장 먼저 뜨는 관광지일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명소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40억 원을 들여 농다리 일원에 생태문화공원, 다목적광장을 조성하는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의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됐으며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주민교육, 마을경영지원 분야의 지역역량강화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총 사업비 58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농다리 전시관 증축 △주차장 확장 △먹거리타운, 가로수길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진행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오는 2022년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진천 관내에 산재해 있는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관광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이다.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사업으로 문백면 봉죽리 정송강사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154억 원을 투자해 송강문학관과 문학창작마을,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한다.

두 번째로는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으로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178억 원을 들여 완위각과 쌍오정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용정리 양촌마을에는 조선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인 완위각과 조선후기 문신 회와 이인엽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인 쌍오정 터가 남아 있으며 이를 활용한 문화재·유적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오는 2025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백곡호 주변에 16.8㎞ 규모의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지역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에 숨겨진 문화유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친근하고 가보고 싶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진천군을 찾아 주셔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시고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의 좋은 기운도 받아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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