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포스트코로나 대비하며 6차산업 이끌 전문가 육성

과일음식아카데미 호응속 진행, 농촌 살리고 영동과일의 가치 재발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21 15:0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과일음식 아카데미’ 운영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과일음식 아카데미’ 운영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는 지역의 명품과일을 활용한 6차 산업 토대 조성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과일소비 촉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과일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새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과일을 음식재료로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에 접목시키고자 지난 2017년 처음 추진됐다.

민선6기 때부터 이어온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와 ‘관광의 산업화’에맞춘 영동군만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역의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은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음식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푸드투어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였다.

올해 5월 수강생 모집 후, 6월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과일나라테마공원 가공체험실에서 영동 과일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총24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와이너리농가, 과일 생산 농가, 일반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 21명의 수강생들이 영동과일의 매력에 빠지며 음식 만들기에 심취해 있다.

사과 파운드 케이크 및 컵케이크, 포도 및 사과를 이용한 오븐 찹쌀케이크, 사과 스콘, 앙빵, 약식, 과일탕후루, 과일타르트, 과일 쿠키 등 청정 영동의 자연을 머금고 자란 과일을 활용한 독특한 음식들이 소개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직접 음식을 판매 혹은 홍보하며, 지역 관광발전의 핵심주체로서 영동과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이 아카데미로 전국 제일의 과일 주산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신개념의 6차산업의 성공모델을 육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식품산업 트렌드를 수시로 파악하며, 과일의 고장 위상에 걸맞게 6차 산업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라며, “색다른 과일음식의 개발과 변화로 영동의 새로운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