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동안 쿠팡, 일진글로벌, 에이치앤에스, 인푸드, 천약선, 킨테크 에스이, 뉴메드, 엔바이오니아, 세프라텍 등과 제3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제천시가 (주)아이에스 케미칼(대표 서규석)과 1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서규석 대표이사, 배동만 의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이에스 케미칼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제천 제3산업단지 9366㎡부지에 건축 연면적 2770㎡의 주원료 생산시설을 다음 달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약 3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신사업 투자를 제천에 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이에스케미칼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이에스 케미칼은 국내 산업용 에어로졸 선도기업인 (주)일신 케미칼(대표 서규석)이 주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친환경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신설됐다.
일신케미칼은 1991년 설립 이후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적극 대응해 에어로졸 원액 제조 및 스프레이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를 갖췄다.
국내 산업계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에어로졸 기업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