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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119구급대, 온열질환자 이송

잇따른 폭염 … 70대 남성 밭에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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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2 13:3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소방서 119구급대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 119구급대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경 폭염 속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져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주119구급대는 태봉동의 한 밭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출동했다.

공주시는 낮 기온이 36℃까지 치솟아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황으로 현장에 도착해 환자평가를 실시한바 체온이 42℃로 확인됐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119구급대원은 신속하게 정맥로를 확보하고 냉각된 수액을 투여하면서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했고,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119구조구급센터 이언지 소방사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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