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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토론회, 지역현안 소통 창구로 자리잡아

충남도의회, 지난해 성과분석 결과 정책제언 등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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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2 14:5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도의회 전경. (충청신문DB)
충남도의회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가 2012년 처음 도입한 이래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 의정토론회가 주민·전문가들과 함께 집행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입법정책담당관실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의정토론회 개최 횟수는 20회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등으로 인해 전년(40회)보다 절반 감소했으나 개최 횟수 건당 비율로 보면 오히려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조례 제·개정 건수는 9건으로 개최 횟수 대비 비율은 45%로 전년 28%보다 17%p 높았다.

대표적인 조례 제‧개정 성과는 ▲농촌정책 협업 촉진과 주민자치 강화 조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증진 조례 등이 있다.

토론회 1회당 정책 제언 비율 역시 140%로, 지난해 90%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낙후지역 개선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개선 촉구 등을 주제로 5분발언과 도정·교육행정질문, 건의·결의안 채택을 통해 도정과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수질개선 시범사업 2억 원, 충남 농어민수당 지급 성과분석 연구용역 5000만 원이 새롭게 편성되는 등 모두 9건, 사업예산 37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의회는 의정토론회 주요 활동 성과 보고서를 비롯한 후속조치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의정토론회에 인터넷 생중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선 의장은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주민·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소통·실천·행복 의정 실천을 위해 의정토론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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