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특위도 지역업체 수주율 등 점검 나서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는 22일 제330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건설교통국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혁신도시 지정 후속조치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충남민항 건설 등 실질적 성과 창출 노력을 주문했다.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2단계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설 사업의 소외지역을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각각 금산지역 도로 여건 개선과, 도시재생 추진 때 시군과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은 드론산업 육성, 서산민항 유치,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한 오토바이·전통 퀵보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계양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중간 업무보고시 예산 집행사항 등 업무추진 진행사항도 함께 보고해 달라”고 요구하고 혁신도시 후속조치와 서산민항 유치, KBS충남방송총국 설치 등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공조달정책 특위’(위원장 오인철 의원)도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지역업체 수주율을 점검하는 등 지역업체 살리기를 위해 공공조달 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의 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