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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두번째 무대 '베토벤과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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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2 16:34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베토벤과 운명'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 '베토벤과 운명'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의 두 번째 무대는 '베토벤과 운명'으로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앙상블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선 지휘자 차인홍이 이끄는 DCMF 신포니에타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이재혁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할 예정이다.

차인홍은 미국 라이트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지휘자, 바이올리니스트로 미전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음반이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베네수엘라 국립오케스트라와 음반은 라틴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후보에 선정되는 등 지휘자로서도 인정받았다.

협연자로 나선 이재혁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깊이 있는 해석과 화려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의전당, 카네기홀, 보스턴, 신시내티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는 2007년 Sony/BMG 레이블에서 발매되기도 했다.

함께하는 DCMF 신포니에타는 대전국제음악제의 상주악단으로 단원 개개인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로 금난새와 여자경 등 유명 지휘자들과 연주한 바 있다.

베토벤, 차인홍, 이재혁 이들의 공통점은 휠체어를 타거나 시각·청각장애와 같은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이를 극복한 위대한 음악가라는 점이다.

차인홍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문의는 (042-270-8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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