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관내 4개 면·동 중 두마 지역에만 도서관이 없어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상당 부분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무인스마트도서관 베스트셀러 및 신간 등 500여권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시 공공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포함)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시는 지난 6월 말 설치돼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스마트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보다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비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께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야간에도 무인스마트도서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명시설도 추가 설치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