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치매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약 복용 및 보관, 유효기간 지난 약 폐기 방법 등 환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또 약 복용에 필요한 약 달력, 약 보관함, 복약 수첩 등을 제공, 활용법에 대한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복약 수첩은 '복약 일지'와 '올바른 복약 지식', '치매 치료제 복용법과 부작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질환 종류와 병력, 그동안 처방받은 의약품 등의 정보를 기재할 수 있어 복약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 수혜 한 대상 어르신은 “한눈에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혼동 없이 약을 챙겨 먹을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경우 악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치매약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약 먹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중복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똑똑한 복약 두드림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641-31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