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4개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고, 하반기에 계획된 사업이 코로나 시국에 맞게 보완될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배동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안 및 동의안이 우리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주요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 검토 및 시정 반영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중앙선 ‘KTX-이음’ 종착역 연장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하는 데 용이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