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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1500원대 주유소“

휘발윳값 12주 연속 상승... 대전 평균 163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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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5 14:2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25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36원을 기록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25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36원을 기록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자동차를 운전하기가 겁날 정도로 기름값이 올랐어요. 이제는 발품 팔아도 1500원대 주유소는 찾을 수 없어요.”

국내 기름값 상승이 거침없다.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전의 경우 리터당 1500원대 저가 주유소가 대부분 사라지면서 서민들의 가계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3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7.2원으로 전주보다 9.1원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최대치다. 다만, 최근 주간 상승 폭은 14.1원에서 13.1원, 9.1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경유도 전주대비 리터당 8.9원 상승한 1433.3원을 기록했다.

25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36원, 최저가는 1586원(도마진실주유소)으로 집계됐다. 경윳값은 평균 1432원, 최저가는 1383원이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37원, 최저가는 1580원(우리나라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436원, 최저가는 1370원으로 조사됐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639원(최저가 1557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641원(최저가 1559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10.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645.0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추고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갈등 지속, OPEC+ 감산완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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