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로부터 전체 보급수량 6662개 중 75%인 4996개(7억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끌어 내면서 전국 시·군 가운데 제일 먼저 전 농가 100% 보급을 완료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농약 사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 감소와 자살위험의 1차적 안전망을 확보함으로써 군 자살률이 2015년 58.9%에서 2019년 33.3%로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상혁 군수는 “농가의 협조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되면서 농약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게 됐다”며,“그 동안 이 사업을 위해 협조해 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