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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 가시화...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 출범

충남도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지역 금융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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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6 14:1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충청권을 아우르는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금융 관련 각계 전문가와 함께 본격 연구·조사에 나서면서 '충청권 지방은행'이 가시화하고 있다.

도는 26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갖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첫 발을 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활동 전략을 연구하고자 발족했으며, 도와 산하 연구원, 국책 연구기관,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연구지원단은 올 연말까지 월 1∼2회 분야별 개별·수시 모임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방은행 설립 논리 개발과 지역 간 정보 분석 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필요한 연구 분석에 나선다.

또 타 시도 6개 지방은행의 수익 구조와 지역 투자사업 사례 등을 조사하고 금융·소득 역외 유출과 지방은행 간 관련성 분석, 해외 선진 지방금융 사례 조사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충청권에 적합한 지방은행 설립 모델을 연구·제시하고,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 연구도 수행한다.

충남도는 26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연구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6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연구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연구지원단장인 김영명 도 경제실장을 비롯해 차현진 한국은행 국장, 류덕위 한밭대 교수, 오대원 경기대 교수, 이신호 충남신용보증재단 차장, 방만기 충남연구원 연구원, 한병석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논의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과제 추진, 행정협의회 의제 상정, 관련 용역 실시 등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정치권·금융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 금융서비스 향상 등 충청권 시·도민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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