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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동 태권도학원발 코로나 확진자, 200명 넘어서

10일만에 2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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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6 18:1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22일 오전 대전시 서구 도안동 도안초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등이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대전시 서구 도안동 도안초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등이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도안동 태권도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200명을 넘어섰다.

전날 197명에서 이날 6명과 기존 확진자 중 연관성이 확인된 1명을 포함해 204명이 됐다.

지난 17일 시작된지 10일만이다.

이는 지난 1월 24일 중구 IM선교회와 관련해 125명이 집단 감염된 후 최대 규모다.

시에 따르면 25일에는 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6시 기준으로는 47명이다.

방역 당국이 태권도학원 내 10곳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에어컨에서 감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확산세에 시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다.

휴가철과 맞물려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이 2인까지로 제한되면서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4단계는 거리두기 최고단계로 더 이상의 ‘방역 카드’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4단계 기간 동안 방역수칙 점검 등 전방위 코로나 차단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4단계를 통해 반드시 확산세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불편하겠지만 시민들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 차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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