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까지 1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예찰·발생조사와 방제 활동에 나섰으며 집중방제기간 동안 4500여만원을 투입해 도로변, 공원, 유적지 등 산림지역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가로수 11,350본에 대한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단 2명이 상시 예방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흰불나방, 갈색날개 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산림과 농작물에 공통으로 피해를 주는 해충에 대한 집중방제로 산림피해 최소화는 물론 산림병해충 발생조사와 병해충 관련 민원에 대해 현장 진단과 처방, 방제 시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개선책을 마련해 홍성의 청정산림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또한 각 읍·면에도 7700여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생활권 돌발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학교와 공원 등 생활권 주변지역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를 활용한 수목진료 필요성을 홍보하고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컨설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고온현상 등의 기후변화로 산림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