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39점 유물 추가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28 13:05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유물구입(김득신편지) (사진=증평군 제공)
유물구입(김득신편지)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충북 증평군 김득신 문학관은 전시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유물 39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보된 유물들은 대부분 김득신의 독서활동을 조명하고 행적을 알 수 있는 조선시대 고서(古書) 등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유물은 김득신이 직접 쓴 간찰(편지)이다.

국내에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는 희귀본이며 문학관에서 활용할 대표 유물로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다.

선생이 노성현감으로 있을 때 구당(久堂) 박장원(朴長遠)의 아들 박빈(朴嬪)에게 보낸 내용으로 초서 전문가를 통해 번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득신과 아버지 김치의 이름이 수록된 청구호고(靑邱號攷), 과거 급제자로 김득신 부자의 이름이 기록된 국조방목(國朝榜目)도 문학관에서는 소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새로 구입한 유물들을 상설전시실 전시, 기획 전시 개최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장 중인 유물 중 동산문화재로는 처음으로 지난 16일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백곡집(충북도 유형문화재 제408호)과 임인증광별시방목(충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의 보존 및 홍보·활용 방안도 모색해 김득신 선생의 독서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