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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대전시의원, 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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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9 16:27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29일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29일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29일 "지방분권 시대에 새로운 지방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열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의 길에 나서겠다"며 대전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11시 정 의원은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지방선거때, 그동안 지방의원이 가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며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 온 만큼 광역시 일은 광역의회 의원이 잘 알고 있기에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사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경선 승리 복안 질문에 대해 "시의원 자리를 8년간 주신 시민들을 믿고 소신 있는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기존 정치인보다 인지도는 낮으나 시민들과 함께 대전의 미래를 고민하며 소통의 면을 넓혀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하고자 하는 뜻에 동의하는 시민들이 있다면 저를 지지해 주시는 시민들도 많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인물이나 새로운 정책을 고민하는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측면이 있을 것이기에 그런 부분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활동 동안 중점을 뒀던 '청소년 교육관련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의원은 "급변하고 있는 사회 안에서 대전 역시 그에 맞게 변화해야 지역의 청소년들이 15년, 20년 뒤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현 의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29년 동안 재직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대전시 의원으로 활동하며 6년 간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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