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방역고삐 죄도 코로나 확산세 안 멈추나?

도안동 태권도학원 누적 확진자 227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29 18:15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 서구 도안 태권도 학원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9일 도안초등학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전부터 초등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대전 서구 도안 태권도 학원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9일 도안초등학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전부터 초등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9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63 명이다.

도안동 태권도학원발 누적 확진자는 227명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이틀째인 28일 대전에서 6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전날 낮 38명에 이어 밤사이 3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하루 확진자가 70명 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 25일 71명 이후 사흘 만이다.

4단계 시행 첫날인 27일에는 75명이 확진됐다.

지난 22일 이후 1주일간 확진자는 총 475명으로, 하루 평균 67.9명이다.

시 방역 당국은 이날 도안초등학교에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만들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가격리 중인 도안초 학생과 가족 등 1000여명을 검사했다.

이들은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해 격리해 왔으며, 30일 격리 해제된다.

시는 4단계 첫날인 지난 27일부터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 조치가 미흡한 93건을 계도했다.

일부 시설에서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을 게시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었고, 하천·공원에서 야외 음주를 하는 시민도 일부 눈에 띄어 해산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지휘해 점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며 “중대한 방역수칙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